19세 10대 마지막 크리스마스야 안녕/
20분이나 지났지만…늦게쓴거지만 메리크리스마스
실수로 block눌렀더니 사라졌다 어느분의 텀블러가…으아아아!! 되돌리수없는건가?!?!없는겁니까?! 심지어 어느분껀지 아이디도 몰라 그냥 검색해서 이게뭐지?하면서 걍 눌러버린거니까 ㅠㅠ
정말…짜증..ㅠㅠ
그러고보면 고등학교3년 통틀어 정말 좋아했던 선생님이있었다 정확힌 고3때.
영어회화담당하신 분이셨고 나이가 많으신 남자선생님이셨다
애교넘치고 순하게 생기시고 그 누구보다 학생들을 아끼시는 그런분이셨다 학생들에게 인기도많았다!
3년 담임선생님들 통틀어 난 그분이제일좋았다 영어회화라 정말 그 시간만큼은 수업도 잘듣고 .. 정말 잘들었다 내가생각해도, 그랬는데 고3때 선생님은퇴직을 앞두고있어 9월에 다른학교로 발령나서 가셨다
수능보기 2개월전일이었다
선생님은 아이들과 2~30분얘기하시고 교실밖에 나가실때 교실은 침묵으로 가라앉았고 몇몇학생은 눈물이고이고 마음이공허했다
가실거면 우리 수능보고 졸업하는것까지 보시고 가시지 왜 이 시기에 가시냐고 우는애들도있었던듯하다.
흡사 마지막수업이었다 아니 정말 마지막수업
그리고 11월10일
수능날 수능고시장에 갔는데 A학교에 그분이계셨다는것이다!!
그때 나는 수리영역을 보질않아 B학교로 배정받았다 그 선생님이 계신 학교엔 거의 팬미팅 수준이었다 한다
그냥 수리영역도 볼껄 아니면 예비소집 좀 늦어도 되니까 그학교에 가서 선생님얼굴이라도 볼껄 하고 후회하고있다
그분이 학교 떠나실때 이런말을했다 졸업식날 잘하면 가겠다고 우리 졸업하는모습은 보고싶다고하셨다
꼭 와줬음좋겠다! 제발와주세요 난 졸업식날 카메라들고 갈생각이다..!
난 그분이 정말 좋다 학교다닌 12년 총 합해서 좋은분들도있었지만 담임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난 그분이 정말좋다 심지어 우리아빠였음좋겠다 라는생각도 했다. 그정도로 너무좋다
그리고 그 선생님께서 우리에게 마지막으로 남긴 말이있다
Dream as if you’ll live forever, live as if you’ll die today .
지금 뜬금없이 이 일을 쓰는건 그냥, 너무그리워서….
음악 듣는것과 영화 드라마보는것을 좋아한다. 요샌 느긋하고 편안함,여유있는삶을좋아한다
마음씨가 따뜻한 사람을 좋아한다 착한사람들이좋다
터놓고 말할수있는 그런사람을좋아한다.
남의 고민,이야기를 잘 들어준다.
거절을 잘 못한다
책모으는걸 좋아해 언젠간 집에 서재공간만드는게 꿈이다
바다와 하늘을 좋아합니다. 그런곳에 집을짓고싶어요